호주 노동당, 재집권 시 유학생 비자 수수료 인상 발표

호주 집권 노동당은 월요일(2025년 4월 28일), 재집권 시 유학생 비자 수수료를 2,000 호주달러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비자 수수료 인상은 호주의 교육 분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유학생들은 호주 경제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으며, 이번 조치는 유학 비용 증가로 이어져 유학생 유치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 이미 작년에 기존 $650에서 $1,600인상되어 있는데, 1년에 $400 인상된다고 하니 유학생의 부담이 증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호주의 보수 야당은 비자 수수료를 최소 2,500 호주달러로 인상하고, 호주 8대 명문 대학 그룹(Group of Eight) 지원자의 경우 5,000 호주달러로 인상하겠다고 공약하였는데, 유학생의 입장에서는 보수 야당보다는 현 집권당인 노동당의 인상액이 더 유리해보인다.